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그간 다녀온 맛집들 포스팅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지난주 춘천 마라톤에 참여하게되면서 춘천에서 1박 2일을 머물렀는데요.
그때 방문했던 음식점 중에 또 방문하고 싶은 집을 위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목차
위치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5~8분 거리에 위치한 삼대막국수 라는 가게입니다.
바로 옆에는 삼대 닭갈비도 같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 식당은 춘천에서 택시를 타고 다니며 기사님들께 여쭤봐서 얻게된 장소입니다. 저희가 오전 마라톤 이후에 점심만 먹고 바로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한다고 하자, 남춘천역 근처에도 먹을만한 집이 있다면서 소개해주신 집이예요.
운영 안내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십니다.
예약 방법
저희가 갔을 때는 따로 예약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지 싶어서 전화번호를 첨부드립니다. (033-253-8600)
메뉴
막국수, 보쌈(편육), 감자전, 도토리묵, 만두 , 만두국 등을 판매하십니다.
막국수는 소/보/곱 으로 소짜는 어린이들용으로 만드셨다고 하지만 성인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용 후기
막국수 ★★★★★
아침 마라톤 이후에 간단하게 군것질을 하고 방문했던 터라 저는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으나 양념이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는는데도) 그리고 곁들여주시는 냉육수도 정말 술술 잘 넘어가서 마지막엔 육수를 듬뿍 넣어서 물냉면 처럼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춘천에 방문하게된다면 남춘천역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쌈) 새싹편육 ★★★☆☆
빨간 양념을 먹는데 고기가 빠질 순 없어서 시켜본 편육입니다. 표현은 편육으로 되어있지만 그냥 우리가 아는 수육 같아요. 쌈채소와 곁들여 나오는데 저렴하진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딱 크기가 정해져있어서 인원이 두명이라면 좀 많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워요 ( 보통은 소/중/대 로 선택권이 있음) 맛은 무난한 맛입니다. 특별히 더 부드럽다거나, 특별히 더 촉촉하다거나 하는 거 없이 딱 그냥 중간 정도.. 딱히 추천은 안 드릴것 같아요. 꼭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감자전 ★★★★☆
감자전은 절대 작은 사이즈는 아니고 사진 처럼 두 장이 나옵니다. 기름을 머금은 감자전이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쫀득거려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수육이 퍽퍽해서 감자전이랑 더 잘 어울리는 느낌) 막국수에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었어요. 기름기가 느껴진다고 절대로 느끼한 절인 맛은 아닙니다.
만약 다음에 방문한다면 막국수 보통, 감자전 이렇게 먹을것 같아요
근처에 방문하시거나 들를 일이 있다면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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