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식당 - 제육과 고봉밥이 끝내주는 가성비 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그간 다녀온 맛집들 포스팅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가성비 맛집 충북 식당을 소개해드려요

목차

위치

강서구 화곡동 맛집 충북식당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 역을 기준으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넌 직진 후 우회전 또는 우회전 후 첫 골목에 진입하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변이 혼잡하여 따로 주차 공간은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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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안내

운영 시간 

가게를 오픈하는 시간은 11:00 시입니다.

마감시간은 재료 소진 or 14:30 정도로 아주 짧게 운영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내부의 테이블이 4인석 기준 6 테이블 정도로 공간이 협소합니다.

또한 1인 식사는 받고 있지 않으니 이 부분도 참고해 주세요. (1인이 2인분 시켜도 안된다고 합니다.)

예약 방법

예약 방법은 따로 없고 오픈런하시거나, 11시경에 방문하시면 1시간 이내로 드실 수 있습니다. 

메뉴

우렁된장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이렇게 판매하십니다. 

8000원~1000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메뉴 자체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바이블 그 자체입니다. 

이용에 특이한 점은 한 테이블은 최대 4인까지, 메뉴는 최대 2종까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길 바라며, 보통 제육 + 청국장 또는 제육 + 우렁된장 주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용 후기

우렁된장찌개 ★★★☆☆

400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나오고 두부랑 각종 건더기가 푸짐하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음식 양으로 쪼잔하게 구는 집은 확실히 아닙니다. 맛 자체는 자극적이거나 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된장찌개를 좋아하시거나, 고깃집 된장찌개 맛에 길들여지신 분들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좀 맹숭맹숭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입에는 그냥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 정도였습니다. 우렁된장찌개를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제육볶음 ★★★★☆

저는 살면서 제육볶음은 다 맛있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요. 음.. 확실히 덜 맛있는 집은 있더라고요. 여기는 아주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맛이 중심이라기보다는 좀 더 양 적인 부분에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명이서 제육 2인분을 시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도 2인분인데요. 정말 산처럼 쌓아서 고기가 나옵니다. 양념은 무난하고 불맛이 강한 제육볶음은 아닙니다. 그래도 갓 볶아서 나온 맛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가 적당히 얇아서 양념도 충분히 베여 있고, 야채 볶은 정도도 적당히 아삭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괜히 제육 집어 먹을 때 눈치 안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기타 ★★★★☆

사이드로 깔리는 반찬은 총 4종이며, 정해진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바뀌기도 합니다. 직접 만드신 반찬들이라고 하고요. 확실히 밥반찬들이 깔립니다. (단무지나 성의 없는 반찬 종류가 아님) 주로 오이소박이, 두부조림, 김치, 젓갈이나 무침 1종류 이렇게 주시는 것 같아요. 반찬은 리필도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매력적인 부분은 꽉꽉 눌러 담은 고봉밥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기는 정말 양이 끝장납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요즘 저기 1/3 정도 밥을 채워주고, 그것마저 고슬고슬하게 퍼서 담아주는데요. 여기는 정말 눌러서 저렇게 봉긋하게 주십니다. 

(밥을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은 미리 좀 덜 담아달라고 말씀드리는 게.. )

저는 밥을 좋아해서 너무 좋았어요. 

근처에 방문하시거나 들를 일이 있다면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