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합정 맛집 히게쯔라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지인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 들른 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위치
합정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면 충분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저희는 술도 한잔 할 겸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8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이면 도착합니다.
운영안내
운영시간
금,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16시 ~ 24시까지 운영, 23시가 라스트 오더입니다. 금, 토요일에는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예약방법
전화 : 0507-1317-4883
어플 : 캐치테이블 APP
저희는 캐치테이블 통해서 어플로 예약했습니다. 예약 시 4만 원 원 예약금이 발생합니다. 식사 완료 후에 4만 원은 어플에서 다시 환불해 주셨습니다. (차감이 아님) 그 밖에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에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는 점, 1인 1 주류 주문이 필수 요건으로 나와있습니다.
대표 메뉴
냅다 가게 앞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을 찍어왔습니다. 사시미가 대표메뉴이고요 그밖에 소고기, 구이, 튀김, 파스타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일식이 맞지 않거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저희는 해산물 먹었지만요. ^^
이용 후기
가게 외관 및 분위기
겉으로 보기에 일본 가게들 특유의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게 우측으로는 철제로 된 웨이팅 좌석이 놓여있고, 앞에는 메뉴판이 나와있습니다. 따로 Open/Close 표시가 없어서 딱 시간 맞춰서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는 겉으로 보기보단 훨씬 컸고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4인석 테이블들이 배열되어 있고, 주방 근처로는 바 테이블이 둘러져 있습니다. 가게 출입문을 기준으로 우측에 작게 구분된 공간이 2개 정도 있습니다. 4명이서 들어가면 살짝 좁을 정도로 협소하지만 꽤 아늑하고 분리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따로 문은 달려있지 않으나, 테이블의 일부가 벽면에 가려 꽤 독립 공간의 느낌을 줍니다. 저희는 그 공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 메뉴 후기
2인 사시미, 관자+우니+단새우+감태, 우니 어란 파스타와 주류로는 유자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개인접시와 함께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우니, 관자, 단새우 메뉴였습니다.
저렇게 담겨서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따로 싸 먹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새우머리는 따로 튀겨서 다시 제공해 주셨고요.
취향껏 우니, 새우, 관자를 감태에 얹고 싸 먹으면 됩니다. 단새우랑 우니가 특히 너무 맛있었어요.
한참 먹는 중에 2인 사시미가 등장했습니다. 2인분이기 때문에 모든 조각은 딱 2개씩만 제공됩니다. 그래도 종류가 다양하고 전부 맛이 있었습니다. 은근히 양이 많아서 슬슬 배가 불러왔어요.
식사 속도를 고려해서 마지막으로 우니 파스타를 내어주셨습니다. 삼삼하게 간이 되어 있었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앞에서 하도 우니를 먹어서 다른 걸 시킬걸 그랬나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주류로 시킨 유자 하이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꽤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봉준호 감독님께서 꽤 자주 오시고, 최근에는 박서준 배우님도 방문하셨다고 해요. 장소가 합정이라 그런지 YG 가수들도 종종 찾는 집이라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자랑스럽게 보여주신 방탄소년단 SUGA 님의 사인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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